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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의 재정의와 100세 시대의 노동 문제

청년기의 재정의와 100세 시대의 노동 문제 이미지 : AI 생성 이미지 생애발달과 교육 을 배우면서 우리는 삶이 일정한 주기를 따라 성장하고 쇠퇴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어린 시절, 청년기, 중년기, 노년기의 구분은 시대와 사회적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100세 시대 를 살아가는 오늘날, 우리는 청년기를 어디까지로 봐야 할까…
청년기의 재정의와 100세 시대의 노동 문제

청년기의 재정의와 100세 시대의 노동 문제

 청년기의 재정의와 100세 시대의 노동 문제

이미지 : AI 생성 이미지

생애발달과 교육을 배우면서 우리는 삶이 일정한 주기를 따라 성장하고 쇠퇴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어린 시절, 청년기, 중년기, 노년기의 구분은 시대와 사회적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우리는 청년기를 어디까지로 봐야 할까요?

청년기의 재정의가 필요한 시대

전통적으로 청년기는 20대 초반부터 30대 중반까지로 규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 기대수명은 100세를 넘어섰고,

  • 65세 정년이 더 이상 "일의 끝"이 아니며,

  • 기술과 직업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평생학습이 필수화되었습니다.

따라서 이제 청년기는 20대 초중반만이 아니라, 40대 초반까지 확장해서 보는 관점이 필요합니다. 이는 단순히 나이만을 기준으로 한 것이 아니라,

  • 자기 성장 가능성,

  •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 의지,

  • 신체적·정신적 활력
    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접근입니다.

정년 후에도 계속 일해야 하는 현실, 문제인가?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60세 정년 연장을 논의하면서도, 정년 후에도 생계를 위해 계속 일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특히 50대, 60대에도 재취업을 준비하고, 프리랜서, 임시직으로 일하는 경우가 흔해졌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몇 가지 문제를 드러냅니다.

  1. 안정적인 노후 준비의 어려움: 국민연금, 퇴직금만으로 노후를 버티기 힘든 구조.

  2. 노동의 질 저하: 비정규직, 단기 일자리 중심의 재취업.

  3. 사회적 불평등 심화: 젊은 세대와의 일자리 경쟁 심화.

정년 이후에도 일을 해야 생존할 수 있는 사회는 분명히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단순히 "개인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사회적 시스템 차원의 대처가 필요합니다.

해결책은 무엇일까?

100세 시대를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개인과 사회 모두 새로운 전략이 필요합니다.

1. 생애주기 맞춤형 교육과 직업 재설계

  • 생애 전 단계에서 지속 가능한 학습과 역량 개발 기회 제공

  • "50+세대"를 위한 전문 직업 훈련 프로그램 확대

  • 은퇴 후 일자리를 단순 일용직이 아닌,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하는 분야로 전환

2. 소득보장 제도의 강화

  • 국민연금, 개인연금 등 기존 제도의 사각지대 보완

  • 중장년층을 위한 부분 은퇴(part-time work) 모델 활성화

  • 기초연금 확대 등 최소한의 생계보장 장치 마련

3. 청년기, 중년기의 경계 허물기

  • "젊음"을 나이로 규정하지 않고,

  • 계속해서 배우고 성장하려는 의지를 기준으로 보는 문화 조성

  •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 구축

결론

청년기의 재정의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그리고 정년 이후에도 계속 일해야만 하는 사회적 구조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 생애발달을 주기로 한 끊임없는 성장을 지향하고,

  • 동시에 모두가 존엄하게 일하고 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삶의 후반부를 "소모"가 아니라 또 다른 성장의 시간으로 바꿀 수 있을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생애발달이 완성될 것입니다.


한국직업능력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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